달팽이 여행중 빈집에서 이틀을 지내며

조회 수 1706 추천 수 0 2012.02.28 10:45:59

일단 감사의 인사를 꾸벅 전합니다.

서울에서 이틀동안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고 편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저는 달팽이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는데 여행하다보면 늘 고민하는 것이 자는 곳입니다. 특히 서울은 더 심각하지요. 예전에는 찜질방에서도 자고 민중의 집에서도 잤는데 많이 불편하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빈집에서 숙박을 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하구요...

이번 달팽이 여행은 4박 5일 안동-문경-서울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여행 일지는 아래 카페를 참고해주세요~~ㅎㅎ

http://cafe.daum.net/usdal/DkrN/16

 

아이들이 서울 여행하면서 갔다온 그리고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여행일기입니다~~

 

아이들 여행일기 중에서

- 우리는 열차를 타고 녹사평역으로 왔다 그기서 한 10분쯤 미군기지 옆과 오르막길을 걸어갔다. 나는 솔직히 우리 숙소가 게스트하우스라서 사람도 많고 좁은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꽤 집도 넓고 따뜻하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둘째날에는 자유시간이었는데 그때 남산타워를 가고 싶었지만 케이블비가 비싸 못탔다.

- 녹사평역 있는 집은 10분 거리에 남산타워가 있었고 집 분위기도 괜찮았다. 홍대로 갔는데 정인이는 엄청 심심해 보였고 우리는 눈이 화까닥 뒤집혀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사이즈가 안 맞아서 엄청 아쉬웠고 시간에 쫓겨 제대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 안동하회마을에서 그네도 타고 유적지?도 가보았다. 게다가 1억으로도 살 수 없는 풍경을 사내 머릿속에 담았다. 안동에서 문경까지 2시간 10분이 걸린다. 내 생각엔 1시간 10분이 걸린 것 같았다. 문경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동안에 눈도 밟아 고생도 많이 하였지만....너무 힘들었다.

- 버스가 안와 힘들었는데 재미있었다.

-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말은 괜히 있는 것은 아니다 고생까지는 아니지만 여행중에는 고생은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재미속에 조그만한 고생은 있을 것 같다 ( 첫날 일기)

-가는 곳을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그 지역에 대해 아주 가끔 조사해 본다. 그리고 년들과 놈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놈들을 상관안하고 승질 안내며 갈 수 있을까? 필요한 걸 챙기는 즐거움과 뺏기는 분노가 내 마을을 아주 꽈악 채웠을 때...여행은 시작된다.

-버스를 타려고 하니 오지 않아서 걸어가고 있는데 왔다. 그래서 타고 갔더니 쇼핑시간이 됐다. 내가 산 것은 탁구공과 인주이다. 밥을 먹고 마피아게임했다. 내일은 미션이 많다 잘 할 수 있을까?

-빈집을 나와서 홍대표 뽑고(홍대간 표현) 이태원 가고 외국인 찾고 실패하고 밥먹고 전화하고 놀다가 서점오고 저녘먹고 빈집에 가고 자고..

-일본군 위안부 1010회째 집회에 갔다. 옛날에 일본인이 저지른 일이 나는 너무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능교육 선생님이 1524일째 농성을 한다. 이유는 회사가 만들어낸 제도가 너무 나빠서 농성을 한다고 말한다. 나는 미래에도 그게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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