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09 빈집 홈페이지 폭력 대응 모임

참여: 웅기, 수수, 나마스떼, 태양열, 정민, 지음, 땡땡, 풀, 다롱, 덕수

기록: 정민


그냥 두고보지 맙시다 이후의 모임 기록입니다.

결정사항이나 주요 논의 지점들은 굵음 표시했습니다.

결정사항은 제일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정민: 모임이 있기 전 2014년 겨울 사건의 피해자 B에게 연락을 했다. 대책위에서 그동안 노력했던 건 A가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것이었는데 그게 전혀 안 먹히고 심지어는 갈수록 행동을 심하게 하고 있는 상황. 대책위 활동은 종료된 상황이고, 빈집 게시판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가해자 A의 폭력에 대해 대응할 사람들이 필요해서 모이자고 했었던 것.

그래서 오늘 주로 이야기할 것은, 법적 대응이나 A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이런 것보다는 게시판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집중했으면 한다.



태양열: 빈마을 텔레그램방에 올라온 성재씨의 말에 동의한다. 이것을 다 했었어야 되구요. 이게 지금 빈집 마을 게시판에 자꾸 지나간 이야기가 수면으로 자꾸 떠오른단 말이에요.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지금 빈집마을의 이미지가 많이 떨어진 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빈집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법을 몰라서 안들어가고 있는데 이런 것이 자꾸 생기면은 해방촌 빈집 마을의 이미지가 이 한 사람으로 인해서 떨어질 것. ... 이 사람의 댓글을 차단해서 이 사람이 빈마을에 찾아오게 하는 거에요...


정민: 아무튼 차단하고 법적조치를 취해야한다 그런 말씀이시죠?

태양열: 그렇죠


덕수: 성재씨 글의 내용이 그거죠. 마을 사람들은 A와 대화나누지 않는 걸 전제한 상태에서 A와 대화나누는 걸 하지 말고 (수수, 다롱 입장) 그리고 게시판에 올리는 걸 기술적으로 차단한다. 그런 건데,


태양열: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게 가능하죠. 생성돼있는 걸 보면요. 카페 지기는요, 그 사람을...

덕수: 카페는 아니구요.

태양열: 아니아니, 제가 이야기하는 건, 카페 지기의 담당자가 있어요. 담당자가 차단을 시킬 수 있다. 그러면 자꾸 전화로 연락을 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사람을 아예 홈페이지 자체에서 탈퇴를 시켜버려요.


덕수: 여기서 두 개가 불가능한 게, 일단 기술적으로는 불가능해요. 지금 이건 진보넷 서버기 때문에 아이피 주소를 수집하지 않아서 할 수가 없어요. 이름을 블럭시키는 정도 외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서버를 옮기겠다는 계획이 있었으니 그러면 가능할 수 있는데, 멤버십 게시판으로 바꾸는 게 아니면, 안 된다. 만약에 그러려면 마을단위에서 논의를 계속해야 되는 문제고.

공동체가 그 사람에 대한 연락을 끊어라, 이거는 이런 상황에 대한 인식이 있는 개인에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인데, 이건 사실 연락하고 있는지 아닌지 성재씨도 모르는 상황에서 올린 거 같죠. 사실 나도 누가 연락하고 있는지 아닌지 몰라요. 전혀 몰라.



수수: 지금 시작한지 얼마 안됐나요? (네) 저가, 개인적으로, 이거는 좀 두 가지가 나뉘는 거 같은데. 겨울 사건에서의 가해자인 A와 피해자 B간의 관계에서 이 글들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고, 두번째는 또 단순히 피해자 B한테만 문제가 되고있는 게 아니라 지금 A가 올리고 있는 글이 굉장히 많은 글을 볼 수 있는 다른 많은 약자들에게 폭력적이라 생각해서 이건 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은데.

일단은 B와의 문제도 있으니 전화해서 개인적으로 물어봤는데, B는 원래부터 어떤 게시글이 올라오더라도 삭제하지 않고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긴 했었어요. 왜냐면은 A가 자기 가해사실을 계속 올리고 공개하는 방식이기도 해서 증거로. 근데 노랑사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이런 글이 올라오는 걸 보는 게 되게 불쾌하고 힘들 수 있다는 걸 (B가) 충분히 이해하고,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자기도 헷갈리고 있고, 사람들이 이 자리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는 거고.

제 생각은, 증거로 둔다는 것을 고려하면서 어떻게할지를 판단했으면.


덕수: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게시글을 그냥 잠가버리고 싶다. 네. 읽을 수는 없게, 하지만 디비 상황에는 있고. 왜냐면 다른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하고 제안하고 이러기엔 시간이나 이런 게 사실 쉽지 않을 거고 되게 지난한 시간이 걸릴테니 지금 당장이라면 잠가버리고 싶다, 는 거고.

그리고 피해자(B)가 이야기한 증거의 부분은, 계속 쓰는 게 이제는 그 의미(B와의 관계에서의)보다는 다른 의미로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출한다 뭐 이런 느낌으로, B에 대한 공격보다 그런 식으로 쓰고 있는 거 같은데, 그렇다면 B에 대한 증거로서의 의미보다는 이거 자체가 갖고 있는 문제가 더 중심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태양열: 먼젓번에 와서 A란 사람이 이야기했을 때 다 해결된 거 아니었어요?


수수: 어떤거요?


태양열: 겨울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A하고 이야기했었잖아요. 저는 구름집에서 한 번만 참석했지만. 그 이후로 대화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그때 마무리가 안됐었나요?


수수: 뭐를 마무리라고 보느냐에 따라 좀 애매할 것 같은데....


태양열: 지금 대책위도 해산됐다고 그러더라구요.


수수: 그때 마을 단위에서 A이야기를 다 듣고, B 이야기를 다 듣고, 그 다음에 회의체 이야기까지 듣고 난 다음에 이게 어떤 상황인지 정리를 내렸고. 마을에서 이건 A의 B에 대한 폭력이라고 규정을 내린 다음에 대책위가 그러면 B를 어떻게 보호하고 A에 대해서 어떤 걸 할 수 있느냐를 이야기하기 위해서 대책위가 모인 거였거든요.

그래서 대책위가 그 과정에서 결정문들을 만들면서 A에게 여러가지 요구한 것중 하나가, 그중 B에게 사과하라는 것도 있었고, A가 자기가 어떤 행동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에 같이 성폭력상담소에 가서 가해자 교육을 이수하자라고 했는데, 막판에 가서는 그러지 않겠다고 A가 이야기하면서 좌절되어버린 거였거든요. 그렇게 마무리가 되고. 그러면 대책위는 A가 나중에 생각을 바꿔서 자기가 가해자 교육을 받겠다고 전달하지 않는 한 더이상 어떤 소통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끝났어요.


태양열: 그러믄요. 이것은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어요. (이하 위에서 이야기했던 이야기들-법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과 빈마을 이미지 실추에 대한 이야 반복)

그리고 성재씨, 라는 분이 컴퓨터에 대해서 좀 아시는 것 같더라구요.


나마스떼(이하 나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분이 아시는 거니까, 저희들이 생각을 정리해서 성재씨한테 얘기를 하면 되는 거죠.


태양열: 그러면은 성재씨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빈집 게시판에 그 사람을 탈퇴를 시킬 수 있는지.


정민: 탈퇴는 안되구요. 탈퇴는 아까 덕수씨가 말했듯이 기술적으로 안되고,


덕수: 원래 이게 회원 게시판이 아니에요.



정민: 그래서 우리는 음 이제 어떤 키워드를 들어간 글을 막을수가 있고, 아니면 예전에 대책위에서 잠시 했었던 것처럼 로그인한 사용자만 글을 쓰게 할 수도 있고, 혹은 우리가 사후적으로 그런 댓글을 단다면 아까 덕수씨가 말한 것처럼 댓글을 잠가버릴 수도 있고 그런 기술적인 대처가 가능한데. 일단 그 전에 그렇게 하는 게 좋을지, 그렇게 하는 게 온당할지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태양열: 이건 법적으로 된다 그러면 A라는 사람은 최하형량 2년짜리에요. 진짜로.


수수: 법적인 건 너무 돈과 시간도 많이 들어서 일단은 후순위로 고려하고 있음.


나마: 법적으로 한다고 했을 때 과정 자체가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제약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게시판에서 어떻게 할 거냐, 그리고 글쓴 A에 대한 대처. A와 만나서 이야기할건지, 무시를 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더 했으면.



수수: 궁금한 게, 다들 ‘이’ 글은 문제적이라는 건 동의하시는 거죠

(동의하는 분위기)

수수: 그럼 덕수씨 같은 경우는, 이 글은 아예 디비로만 남겨두고 안보이도록 잠궈뒀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이걸 아예 못 보게 하는 게 모두에게 좋은 건지 아니면 남겨두고... 제가 생각했던 건 남겨두고 마을 차원에서 여기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반박글을 쓴다든가 그런 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왜냐면은 어떤 글을 안 보이게 할 수도, 충분히 있지만 예전에도 어디선가 나왔던 것처럼 그 수준을 조정하는 문제-어떤 글을 우리가 안 보이게 하고, 어떤 글을 보이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홈페이지 체계에 대한 질문과 답변)


웅기: 글을 쓰는 걸 아예 막는 건 안좋은 것 같고, 글을 썼을 때 게시물 특정 게시판으로 이동을 시킬 수 있어요. 이동을 시키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가령 빈집 홈페이지에 접속했을 때 메인페이지에 보이는 것들이 안 뜨게 할 수 있는 거죠. 그런 건 어려운 작업 아니구요.


지음: 관리자 몇 명이서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나마: 일정한 조치를 취하고 나서는 그 이후에 돌발적으로 되는 것들은, 게시판을 딴 데로 옮기든...



정민: 그럼 수수가 이야기한, 수위를 판단하는 게 어렵다, 이런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덕수: 이 상태라면은 본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글이라면 그 카테고리로 다 옮기는 게. 뭐 오늘 참 날씨 좋아 이렇다고 해서 냅두면...


수수: 근데 저는, 그러면은 저도 마음이 편하긴 한데, 약간 이런 분위기가 이해가 안 가서 여쭙는 거는,멤버들(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도 다 다르긴 하지만... 좀 다를 수 있어요.

분명히 대책위에서 권고안을 냈을 때 A의 마을에 대한 공간분리라든지를 얘기했을 때는 제가 느꼈던 건 어느정도의 반발이 있었고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에 대한 의문들이 되게 많았던 것 같은데. 게시판에 대한 차단도 마찬가지이지 않나요? 지금 눈에 보이기에 수위가 더 올라갔기 때문에 여기에 다들 동의를 하시는 건가요?


덕수: 명확하게 이야기하면, 대책위에서 제안했던 공간분리 건에 대해선 마을에서 이야기나누지 않았던 것 같고요.


수수: 마을에선 이야기 나누지 않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여러가지 피드백들이 있었잖아요.


정민: 피드백을 준 사람이...그러니까 마을이라고 사실 퉁쳐서 하나의 의견을 가졌다고 말하기는 좀 힘들 것 같고...


수수: 근데 저는, 그러니까, 그래서 아까 멤버도 다들 다르다고 한 거긴 한데. 그러면 여기서 결정되는 거는 마을회의로 가는 건가요? 아니면...


정민: 설득하는 작업이 더 필요하겠죠? 그러니까,


지음: 저는 상황이 좀 다른 거 같애요. 그때의 문제는 어쨌든 어떤 사건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처벌과 사후 대책의 차원에서 있었던 조치인 거구요.. 그거는 그 처벌이 적합하냐, 아니면 그게 적절한 수위인가 논의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이번 건은 그냥 현행에서 어떤 폭력이 저질러지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수수: 근데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것도 블라인드하자는 거 아니에요?


지음: 어느 정도의 시간을 벌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잖아요. 현행에서 어쨌든 폭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황을 막기 위해서 접근을 금지한다는가 배제를 한다는 거는, 전체가 동의를 해야 그렇게 막는 게 아니고, 당연히 막는 사람이 있는 거잖아요. 폭력을 폭력이라고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 상황에서 당연히 그 사람을 보호를 하는 행동은 누가 개인이라도 그냥 할 수가 있는 거죠.


수수: 그럼 그건...동의하는 말인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대책위의 안과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아서. 좀... 그러면 이거는 확실히 했으면 좋겠는데, 무엇에 대한 폭력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왜냐면 당장 보이는 사건에 대해 피해자 본인은 이걸 닫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지음: 근데 다른 사람들도 있는 거잖아요.


수수: 그렇죠. 그러니까 저는 그걸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게 있는 건데...


태양열: (빈마을 이미지 실추에 대한 이야기)


땡땡: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는 빈집 게시판이 되게 개방성이나, 그런 기록이나 여러가지 부분에 있어서 멋진 게시판이라고 생각해요. 멋진 기록들이고. 그래서 그런 것들은 열어두는 게 좋은데.

저는 그 게시물만 읽어봤고 전후사정은 잘 몰라요. 근데 그 게시물을 뭔가 문제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마치 그런 거 아니에요? 누구나 쓸 수 있고,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기는 하나 그런다고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혹은 포르노를 올린다거나 하는 이랬을 때도 그걸 표현의 자유라고 받아안을 이유는 없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해요)


태양열: 짤라버렸으면 좋겠다. 애시당초에 짤라버렸으면은 계속 불거지지 않는 거거든요.


지음: 태양열님. 아까 그 얘기는 계속 하셨으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이야기할 기회를 주시죠.




땡땡: 글을 계속 올리시는 분하고는 계속 만나시는 분이 있는 거에요?


지음: 소통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확인이 안된 거죠?


정민: 이번에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모임한다는 게시글을 보고.

지음: 당사자가..

나마: 직접 전화가 왔어?


정민: 이 자리에 참여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그거는 좀, 뭐, 어렵겠다고 이야기했구요. 연락을 할 수는 있는 상황인 거죠.


나마: 게시글을 블럭하든 옮기는 건 당장의 문제인데. A가 이렇게 글을 쓴 거라면, 블럭을 하더라도 나중 다른 식으로 돌출행동을 할 수 있는 거죠.


나마: 사실은 이걸 막다 막다 이러면 찾아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까지 갔을 때 우발적으로 다른 식으로도 문제가 터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음: 연락이 온 김에 뭐, 몇 사람이 만나보는 건 괜찮을 거 같애요.


덕수: 근데 유의미한 만남이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수수: 대책위가 많이 만났어요.


덕수: 만나면은, 만나면 태도가 달라요.


땡땡: 썼을 때랑?


덕수: 그게 문제야! 뭔가 좀, 이걸 맞춰가는 느낌이 안 들고... 만날때는 (A가)석고대죄하는 느낌이야.

정민: 저도 만나봤어요 같이.

수수: 덕수씨도 만났고 정민도 만났고.


지음: 사실 그 사람 자체가 오락가락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나마: 감정의 기복이 많이 큰 상태에서 괜찮을 때는 또 괜찮은데...


지음: 근데 만나보는 건.. 만나서 협의를 하고 이런 것보다도. 어쨌든 뭐 직접 찾아올 수도 있다 약간 이런 두려움이 있으면. 응. 그걸 막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면.


수수: 근데 아예 연락은 안 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하는 게 왜냐면, 전에 만났을 때는 그 자리에서는 만나줘서 고맙고, 잘못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나중에는... 당시에는 그렇게.

지음: 그랬다는 거죠?

정민: 만나고 연락을 하고 그러는 게 역효과가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지음: 그건..그럼 그 판단이 맞을 것 같애요.



덕수: 만나서 해결하는 건 그 정도인 거 같애. 정기적으로 계속 만나가지고,

땡땡: 상담하듯이?

덕수: 아뇨. 좀 같이 놀아서 그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좌중 웃음) 그 주제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니라, 친구랑 놀듯이 정기적으로 만나서 에너지를 그렇게 돌출되지 않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는데. 그것도 나는 그 사람에 대해서 장기적인 관점을 취해서 그렇게 할 사람이 있다면..상관 없는데.


수수: 그 사람한테 애정이 있다면 알아서...

지음: 그런 차원 아니면.

나마: 근데 뭐, **님은 어디 놀러갈 때 불러서 같이 가셨다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같이 얘기하고 그럴 수 있는 거라서..

지음: 그럼 **한테 역할을 좀 주죠.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마: 그러면, (A가) 납득을 못하겠다는 거잖아요. 마을 차원에서 합의가 된 게 아니다. 하는 거면. 그러면 마을 차원의 합의라는 것을 의견을 모으고, 그걸 신뢰할 만한 사람들을 통해서 만나서 전달하고 이런 행동에 대한 조처를 요구한다든지. 그런 식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덕수: 나는 이 자리에서 최소 하나. 이 게시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상의 사람을 문제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는 거는 오늘 좀 정했으면 좋겠어요.


수수: 저는 그걸 빈집 게시판에다가 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A한테 직접 소통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아무것도 남지 않고. 저는 이 게시글을 본 다른 사람들에게 마을이 어떤 대처를 하고 있고 여기에 굉장히 동의할 수 없다는 거를 남기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좀 공지글? 나중에 블라인드 처리를 다 하더라도 나중에 공지글 같은 걸 올렸으면 하는 생각이.


땡땡: 네, 그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지음: 그건 좋은 것 같아요.

덕수: 이미 지금 9시 54분이라서..(진행을 빨리 했으면)

지음: 아무튼 좋은 것 같구요. 게시판 차단하는 건 그거대로 진행하면 충분할 거 같은데요.

수수: 여기서 해도 되는 거에요, 근데? 제가 계속 묻는 거는.


지음: 그러니까 제 말은, 적어도 여기에 있는 사람들 자체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거잖아요. 피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고. 그러면 이 피해에 대해서, 예를 들면 명확한 관리자가 여기(빈집 홈페이지)에 있지는 않지만, 사실 스팸 지우고 하는 역할들은 어쨌든 있었어요. 이런 역할을 누구든 자율적으로 했던 건데, 만약에 이런 문제에 대해서 다수의 피해자가, 다수가 아니어도 한 두 사람의 피해자가 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해서 이것 좀 조치를 해달라고 관리자에게 요청을 해달라고 한다면, 관리자는 이 피해가 명확하다고 판단이 되면 관리자가 직권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거죠.

이 사람들(여기 모인 사람들)이 피해자고, 요청을 하는 거죠. 관리자에게. 그러고 관리자가 누구일지는 사실 여기서 정하면 될 거 같고. 그럼 관리자가 관리자 권한으로 할 수 있는 거죠.


수수: 계속 묻는 이유가, 저는 이거에요. 그러니까..아까는 대책위의 다른 결정안을 가지고 왔지만 중간에 임시조치로, A가 게시판에 글을 쓰는 걸 임시적으로 막는 걸 대책위에서 했었는데 반발이 어마어마했단말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반발하셨던 분들이 마을에 여전히 계시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여기서 해도 되는지를 물어본 건데, 뭐 사실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하면 설득하면 되는데. 그냥 좀...


나마: 이걸 조치를 취하고 나서도 계속 뒷말이 나오는 거니까..

정민: 당연히 나오겠죠.

덕수: 아니 뒷말이든 앞말이든 말이 나오는 거는.


수수: 그러니까 여기서 그래도 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물어본 거에요.


덕수: 그때 그 게시판 임시 폐쇄할 때는. 제 기억에는 어떻게 했었냐면. 이런 적이 없었으니깐. 각 집에 긴급하게 방문해서 이 상황에서 동의한다는 걸 밝혀달라, 이래서 마을회의때 이야기해서 결정. 이런 식의 과정을 거쳤어요. 쉬운 과정은 아니었었는데.

어쨌든 그런 과정까지 굳이 필요없다는 게 (이 자리의) 중론인 것 같은데. 나는 뭐, 내가 그렇게(집회의와 마을회의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지만. 여기서 그런 식의 의견이 합의된다면.(괜찮을 거 같다)


지음: 거기에 대한 문제제기는 사후에 판단하면 돼요. 관리자가 예를 들면 그렇게 요청을 받아서 처리를 했고, 이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이게 뭐 표현의 자유를 어? 침해했다 이렇게 나오면 그건 그 뒤에 대응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이거는 하튼 전체가 합의해야할 문제가 아니고. 물론 그때의 논의는 이걸(임시 게시판 폐쇄를) 전체의 의견으로 만들어서 제안을 하는 형태였던 것 같은데, 이건 그냥 눈에 보이는 폭력을 막는 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야 되는 거고. 이거 자체가 과했다, 너무 과해서 문제가 됐다 그러면 그 사람이 책임지면 되는 거고. 그러니까 여기서 같이 책임지면 되는 거고. 여기서 같이 책임지자고 결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정민: 그러면 여기서 책임질까요? 책임 집시다.


나마스떼: 마을회의때 공유되고, 이거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을 거니까.


덕수: 결국 한 명이 독박쓸걸?(좌중 웃음)


지음: 뭐 쓴 사람은 나가 있으면 되잖아(웃음)



땡땡: 그리고 생각보다 이 글에 의해서 빈집의 평판이 흔들린다거나 모욕적인 상황이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그 누가 말했느냐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고, 그간에 신뢰와 그간의 이야기들이 이 글 하나에 절대 그럴(무너질) 일이 없어요. 그거에 흔들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판단이 아쉬울 뿐이고. 그걸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민: 오히려 그거에 흔들린다면 좋다고 생각해요.

덕수: 이미지는 나빠져도 뭐 나는 상관없어요.

정민: 빈집을 굉장히 이상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 늘 있다는 걸 계속 알리는 게 중요한 거죠.

나마: 있는 그대로를(웃음)

땡땡: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태양열: 근데 저같은 경우는 이게 없어질 만 하면 팍 들어오고, 없어질만 하면 팍 들어오고 이러니깐 짜증이 나는 거죠.

땡땡: 네 맞아요. 이해가 돼요.

태양열: 다른 분들은 어쩔는지 모르겠지만

나마스떼: 다 그래요.


땡땡: 아마 그 글을 쓰신 분의 상황이 좀더 나아진다면 이런 일이...

지음: 사실 멀쩡하게 글을 쓰면 그 사람이 썼는지 못 알아볼거잖아요.(좌중 웃음) 그러니깐. 과도한 대응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덕수: 그래요. 그러면 이건 책임지기로 합시다.



정민: 그러면 관리자 역할을 할 사람을 두세 명 정도 정할까요. 한 명이 24시간 계속 관리하는 건 부담되니까 두 세명 정도가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걸 담당하면 어떨까요?


지음: 그러시죠. 누가 문제 있으면 그 사람한테 바로 좀.



땡땡: 근데 그 사람(A)하고 이야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 이 글이 어떻게 우리한테 오고있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막겠다, 이런 식의 얘기는.

나마: 여기서의 입장은 이렇다고 게시를 하고,

지음: 입장글을 누가 정리를 하고, 댓글로 연명하는 식으로 쭉 올려도 좋을 것 같고.

정민: 댓글로 연명하는 거 좋네요. 동의한다고.


(블라인드 처리와 DB 확인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야기)


정민: 그럼 지금 세 가지 이야기를 할 게, 그렇게 관리자를 정하는 거, 또 하나는 입장문을 어떻게 올릴지 하는 거, 셋째는 나마가 얘기했던 앞으로의 돌출행동?을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이야기를 해두는 게 필요할지? 그 정도 세 가지일 것 같은데.

나마: 오히려 나는 우리의 입장들이 정확히 전달만 되면..(될 것 같다) 찾아올 수도 있는 건데, 그건 개별적인 사람들이 무시를 하든 하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고. 자꾸 인제 어떤 대책위의 입장을 정리한 메시지를 보냈을 때, 거기에서 동의하지 않는 마을사람들도 자꾸 의견을 피력하니까. 대책위의 메세지 자체가 정당성 없는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자꾸 하는 거니까. 마을사람들이 지금 몇 명 있는데, 몇 명이 동의를 했다. 이런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만 하는 거면 그런..(문제는 없을 것 같다)



정민: 그럼 입장문을 어떻게 쓸지 이야기해볼까요?


지음: 일단 저희는 가봐야할 것 같네요. 시간이 늦어서.

(작별. 지음, 땡땡 퇴장)


덕수: 글 내용에 대해서 좀. 글 완성은 한 명이 한다고 해도 어떤 내용을 넣을지. 그러면 당신의 글이 어떤 게 문제다 구체적으로 얘기를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전반적으로 그냥..

나는 전반적으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나마: 구체적으로 하면 그거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고 이어지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수수: 의미가 없죠.(웃음)


덕수: 그리고 너무 많은 글을 쓰기 때문에...

이건 딴얘긴데 옛날엔 이런 글들 일일이 다 반박하는 게 유행이었던 적이 있어요.

정민: 대 키배 시대 뭐 이런..(웃음)

덕수: 그럼 게시글이 있잖아? 그러면은. 진짜 쉬어가는 농담인데. 사람들이 반박할 때 밑줄 긋고 그 밑에다가 (글을 써요) 글을 두 개를 넣는 거야. 그래서 밑줄 딱 긋고 여기에 대한 자기의 첨삭.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진짜 미친 놈들인줄 알았어.(좌중 웃음)

수수: 빈집 게시판에요?

덕수: 아뇨아뇨 옛날에. 그 논객 뜰 때 쯤에. 일반인들이 그렇게 했다니까 일반인들이. 그때부터 알아봤어야됐어. 학력의 유일한 쓸모는...(웃음)


덕수: 그러면은 각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 안하는 걸로...아우 어려워 막.


수수: B에 대한, 뭐라고 해야될까.. B에 대한 뭐뿐만 아니라. 뭐지? 근데 뭐라고 해야될지는 모르겠어.

덕수: 근데 여기서 나는 궁금한 게, 이 사람을 A로 지칭을 해야되는 거야? 아니면...그러니까 A로써 이 행위를 하는 거라고 봐야되나 아니면 이 대상 자체로 봐야되나...나는 이게 좀 애매한 거 같애.

수수: AB사건으로서 B에 대한 뭔가를 하고 있는 거고, 그 다음에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굉장히 많은 폭력성의 혐오발언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빈집 게시판에 남겨두는 게 다른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또한 폭력이 될 수 있어서, 우리는 블라인드 처리한다.


덕수: 그리고 빈마을 자체에 대한 폭력이라고 넣었으면 좋겠어.

수수: 그래요?

덕수: 뭔가를 배려하는 게 아니고 지금 대상이 ‘나’임을 밝힐 필요가 있는 거 같애.

태양열: 그렇죠.

나마: 그래서 우리가 정리할 글에서, 우리 각자가 동의한다는 걸 쭉.


수수: 아, B에 대한 건 이런 거네요. B에게 가한 폭력을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계속해서 가해를 하고 있으며, 마을이나, 게시글을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왜냐면 글에다가도...이상한 아나운서 비유를 들면서.

정민: 그럼 그 내용 들어가고.


덕수: 근데 이 행위 자체가, 그러니까 당신이 하고 있는 말 자체가 용납할 수 없다. 이런 걸..

수수: 그런데 더 구체적으로 가려면 나열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덕수: 아 그러네...


태양열: 또한 당신이 하는 말과 언어로 인해서 상대방이 마음이 다친다는 생각을 왜 안하느냐 라는 식으로 질문을 던져야지. 질문을.

수수: 그거는 뭔가... 개인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태양열님이. 마을에서는, 이렇게 결정내렸음. 이런 느낌으로 하고.


나마: 이건 결정문에 대한 선언 같은 거고, 그거에 대해서 그 밑에 사람들이 댓글을 달겠죠.


덕수: 그런데 이 글에 내용으로 넣으려고 하는 게....

수수: 구체적으로 뭔가 무슨 잘못?이다 라고 쓰면 좋겠나요? 근데 그러면 전 약간 그 글을 분석하는 것처럼 될 거 같은데...

나마: 또 계속 뭐가 반론이 달리고...

덕수: 일단 지금까지 나온 얘기로는, 구체적으로 ‘내가’ 듣기 싫어, 이런 느낌이 안 들어서.. 그리고 이런 걸 떠나서 여기 모여 있는 사람, 이 공간에서 사는 사람 자체가 니가 쓰는 얘기에 거부감을 갖고 인정할 수 없고, 그것이 되게 나쁜 감정을 일으켜온다, 이런 거를 좀 쓰고 싶어요.

수수: 그러면 그렇게 쓰면 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는 안 가더라도 빈마을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에 굉장히 불쾌하고...너무 추상적인가?


나마: 그러니까 빈마을이라고 했을 땐...

덕수: 빈마을이라고 안 써도 되고,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고 이런 식으로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애요. 어쨌든 카테고리화된 집단성을 보여주고 그 집단이 어떤 느낌을 갖고 있냐라는 식으로 좀 뭔가. 두리뭉실한 거 말고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좀 있죠.

정민: 빈마을에 있는 여러 사람들은, 뭐 이렇게 이렇게 느끼고 생각한다.

수수: 그리고 그 밑에 연명 댓글을 달자고요?


나마: 이렇게 해서 그 게시글에 빈마을에 대한,

덕수: 정민 외 10인.(좌중 웃음)

정민: 아니아니 그렇게 말고..댓글을 많이 달아야 돼요. 여러 사람이 동의한다고.

수수: 정민 외 10인 괜찮다.

나마: 밑에 댓글을 달 거니깐, 거기에서는 자기가 동의한다는 걸. 그걸로.

덕수: 아니면 그걸 쓰면 한 사람씩 그냥. 풀: 동의함. 차라리 그게 선언문 같지 않고,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마: 이후에 문제제기를 한다면, 마을회의에서 이야기해볼 수는 있겠다, 그런 식으로 하고. 그 다음에 여기에 대해서 동의한다면 댓글을 달아달라 하면. 동의되는 만큼 되는 거니까.


수수: 사람들이 밑에다 댓글을 동의함, 달면서 저는 이런 것도 굉장히 불쾌하네요. 이렇게 할 수도 있고.


나마: 그런 식이 되면 더 구체적이 될 수 있겠죠.

이런 사안에 대해서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서 거수하고 그럴 수가 없는데, 제한적이나마 이걸 올리고, 집회의때 이런 걸 알리고 의견을 물어서, 납득이 된다고 하면 동의한다는 댓글을 달아달라, 이렇게 하면 제한된 범위에서 충분한 집단의 범위에서 여론이랄까. 그런 건 전달이 될 거 같아요.

정민: 응응. 그럼 그렇게 합시다. 들어갈 내용 자체는 그럼 얼추 나온 거 같죠?



덕수: 그럼 그 (폭력적인)글 자체를 어떻게 처리할지, 지금 얘기할 수 있을까요?

수수: 네.

덕수: 나는 지금 나온 얘기중에는, 뭐 웅기씨 애기를..

웅기: 게시판 프로그램이니까. 게시판 하나를 만들고, 거기에다가 선택적으로 옮길 수가 있어요. 게시물을. 그러면 그 게시물을 메인 페이지에는 안 나오게끔 설정을 할 수가 있을 거고, 들어온 사람이 봤을 때는 그런 게시물을 볼 수가 없는 거죠.


수수: 그러면 그건 찾아 들어가면 볼 수 있는 건가요?

웅기: 그렇죠. 삭제를 하지는 않는 거니까. 보고자 한다면 볼 수도 있고, 덕수씨가 말씀한 것처럼 로그인을 해야지 볼 수가 있는 게시판을 따로 만들 수도 있고 그렇겠죠.

덕수: 그럼 비로그인으로 찾아거가나 하면 볼 수 있게 하는건?

수수: 볼 수 있거나 쓸 수 있나요?

웅기: 네, 그건 할 수 있죠.

수수: 그러면 계속해서 우리는 최신글에만 안 보인다 뿐이지 쓸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덕수: 네, 그런 방법도 있고, 쓴다면 최소한 리스트에 안 보이고,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는 사람이 사실 없고. 그러니 관심의 대상에서는 벗어나게 돼버리면.. 그리고 거기에 달고 싶은 사람도 또 있지 않을까?

수수: 그런데 그걸 보는 게 되게 문제적인 거잖아요. 뭐, 이게 명목상 이걸 보는 B한테도 폭력적이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폭력적이라는 명목이라면. 일단 써둔 것을 지우진 않더라도 더이상 쓸 수는 없게 해야죠. 아예 글을 못 쓰는 게 아니라 이미 써둔 것에 타고 들어가서 쓸 수 있는 거라면.

웅기: 게시판에 노출이 안 되면은 사실 모르면 찾을 수 없는 거죠. 사실상.


수수: 그러면 궁금한 게, 여기(카테고리 란에)에 안 만든다는 거죠.

웅기: 네, 그렇게 할 수 있어요. 네네. 주소를 치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그 게시판에 접근을 못 하는 형태가 될 수 있는 거죠. 이렇게 하기 어려운 건 아니고요.

나마: 글 자체를 격리시켜버리는 거죠?

웅기: 격리..라기 보다도 보고싶은 사람만 봐라.

나마: 그럼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 본다고 했을 때? 관리자한테 얘기해서 링크를 받아서 거기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웅기: 그런 거죠.

수수: 네 좋은 거 같애요.

나마: 그러면 기록으로서는 남으면서도, 추가적인 피해는 안 나겠네요.


덕수: 게시판이란 건...어떤 존재일까 진짜.

웅기: 썰 푸는 자리..

나마: 안을 푸는 자리?

정민: 나는 sns는 안좋아하는데 게시판 시스템은 되게 좋아해서, 내가 왜 이걸 좋아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수수: 글이 길어서?

정민: 그럴지도(웃음)

웅기: 걍..익숙함?


나마: 그럼 지금 18분이니까. 정리된 걸 갖다가, 성재씨한테는 얘기해야될 것 같애서.

정민: 그럼 올릴 글은 제가 대략 정리해가지구 계신 분들한테 텔레그램으로 물어볼게요. 그리고 내일 오전중...아니 내일 오후 중에 올리는 걸로.


나마: 그럼 이 블럭하는 건 지금 얘기해서 한다?

수수: 그럼 이번 글만 하는 거에요 아니면 이전까지의 글도 하는 거에요?

정민: 이전까지의 글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수수: 이번 글부터 하죠? 왜냐면..좀 논쟁이 되지 않을까? 아닌가?

덕수: 아 애매하다! 소급적용이냐..

수수: 왜냐면 이전 글들 같은 경우엔 되게 B 개인에 관한 것들이 많은데..

정민: 그럼 이번 게시물부터만 하면..

수수: 일단은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왜냐면 이번 게시글은 성격이 조금 다르니까.


나마: 그리고 이후에 어떻게 할지도, 마을회의때 더 이야기를 해보면. 중간에 문제제기가 있다든지, 하면. 그때 마을회의에서 이야기를 했으면.


(게시판 관리자 역할은 정민, 나마스떼가 하기로 함)


(회의 종료)



모임에서 결정된 사항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지금까지 ‘2014 겨울사건’의 가해자 A가 올린 글은 B에 대한 계속된 가해인 동시에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폭력성의 혐오발언들이고, 빈마을의 여러 사람들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고, 폭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인정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 앞으로 이러이러하게 막겠다는 입장문?을 올린다.


2.게시판 관리 권한을 얻어, 앞으로 A가 올리는 글을 다른 게시판으로 이동한다. 이동된 글은 최신 글보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관리자에게 문의하면 이동된 글들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얻을 수 있다.



정민

2016.05.10 03:49:06

아울러..아직 입장문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지금 시점부터 가해자 A의 게시물을 이동하고,

모임에서 이야기된 대로 대책위는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 게시물과 해당 글에 달린 A의 댓글도 이동함을 알립니다.


문의, 이의제기, 혹은 이동된 A의 글을 보기를 원한다면 정민의 텔레그램이나 메일(crispynap@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정리된 입장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손님

2016.05.10 06:45:52

역시 사마천 다운 서기능력이다.. 잘읽었습니다.

손님

2016.05.11 01:53:03

잘 읽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정민 특히 기록하느라  고생많으셨네요..:) -산하

손님

2016.05.11 09:52:26

회의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위 대화 내용과 결론에 동의합니다. 

입장문이 올라오면 또 댓글을 달겠지만, 행동하고 논의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네요. 

A가 마을에서 이렇게 대응하는 이유와 의미를 좀 알아차렸으면 좋으련만...  - 좌인 

손님

2016.05.14 03:52:14

(관리자에 의해 이동된 게시물입니다.

160509 빈집 홈페이지 폭력 대응 모임 기록의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손님

2016.05.14 04:24:34

(관리자에 의해 이동된 게시물입니다.

160509 빈집 홈페이지 폭력 대응 모임 기록의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손님

2016.05.14 04:28:21

(관리자에 의해 이동된 게시물입니다.

160509 빈집 홈페이지 폭력 대응 모임 기록의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손님

2016.05.14 21:41:00

고생이 많아

느루가 글을 못쓰게 한건 심한것같아

몇마디 심하고, 안좋은 말이 있었지만, 그 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지 해야지,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입을 막아버리는 식으로 하는건 너무해

그리고 그리 할 필요를 느꼈다면 이런 문제는 모두가 같이 이야기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해. 이렇게 한 모임에서 얘기나누왔다고 이렇게 하는건 안좋은것같아

그리  서두를 문제도 아닌것같고

그리고 느루가 보고 있는데, 대화를 하지 않기로 한다던지 하는 얘기는 여기서 나누는건 심하지 않아?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할 상황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럴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

느루와 더 이야기나누거나, 더 알아보고 심한 정말 심한 상황이다 싶을때에 그러는게 맞다고 생각해

누군가가 폭력이라고 생각했을때 바로 응할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 개인이 대꾸를 하거나 할 일인것같고, 이렇게 할때는 전체의견이 모은다음에나 할 인가싶어.

전체의견이 모인다음이라도 그렇게 하는건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빈집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니까 그래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건 좀 잘 모르겠는데, 그것도 그럴수는 있지만, 심한행동이라는걸 확실히 하기전에 사람을 말못하게 하고, 묶어버리듯하는건 잘못하는것같아

그리고 신중할 문제니까 누군가한사람이 분위기를 봐서 결정을 하는건 안좋은것같아. 확실히 의사를 확인하고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을것같아

조심스럽고 걱정되서 그런줄은 알고 있어

그래서 나도 큰일이 아니면 이야기 않을텐데, 심해 보여서 이야기해

손님

2016.05.14 21:55:03

정민 고생이 많아

굵은 표시한 부분을 사람들이 읽기 쉽게하려고 한건 알겠는데, 각자의 의견들을  부각시키고, 소외시키게 될것같아

그래서 이 모임에서 결정된게 있다면 그정도만 따로 표시를 하는게 좋을까 싶어

손님

2016.05.23 16:20:44

참고로 진보넷 서버와 ip수집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글쓰는 사람들 ip는 다 기록돼있고, 관리자 아이디로 로그인 하면 아이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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