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 급물살!

조회 수 1724 추천 수 0 2010.06.05 03:28:00

어젯밤 상황.

지음 아규는 주말에 청주 공.룡에 다녀오기로 하고

저와 말랴는 팔당 두물머리에 4대강 반대 잔차질을 하러 다녀올 거고.

가계 논의를 같이 해왔던 달군은 지금 해남에 있고.

말랴는 다음주에 괴산이나 무주 등지를 돌고 올 것이라 하는 이 와중에!

머릿 속에 자꾸 가계 생각이 가득하여서 사람들 옆구리를 찔러댔습니다.



오늘

아규, 지음, 말랴, 디온, 슈아가 오전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답니다.

몇일 전 봤던 빈가게 자리와 시장통 가게자리를 확인하였습니다.


시장 안 100(1000 아님)에 15자리

우리은행 옆 1000에 40자리(+권리금 500)

그리고 용산고 근처 500에 40자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땡볕 쨍쨍한데, 어느 주차장 그늘진 구석에 우르르 앉아

결정을 보았습니다.

만장일치로. 위 셋 중에 한 군데를 두고 계약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직 계약서를 쓴 건 아니고, 약간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긴 하나

가계를 곧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가심이, 가심이 떨립니다, 여러분.

조만간 계약을 하고 제대로 와꾸를 짜서 공유할게요.

^---------------------^





손님

2010.06.05 09:39:31

우리집에 있는 옷이랑 뭐 이런 거... 다 가져가는 날이 오는 건감?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23124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72200
238 14일~며칠 단투신청^^ [2] 손님 2010-06-13 1657
237 5-1519 [2] 이발사 2010-06-12 1666
236 [제안] 여름에 두물머리에서 에코토피아 해보자 [3] 돕~! 2010-06-12 1653
235 6월 11일 금요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에 오세요 (드럼서클, 시와, 멍쿠스틱, 파우라 나옴) [1] 돕~! 2010-06-10 1699
234 바람이 시원한 빈집에서 만난 웃음들^^ [1] 조이 2010-06-10 1686
233 빈마을 연애통신-수유너머 위클리에 보낸 기사 file [6] 디온 2010-06-09 1892
232 6/18(금)~20(일) 빈집에서 묵으면서 워크샵을 할까하는데, 가능할까요~?^^ [2] 손님 2010-06-08 1660
231 6월 12일 DIY 문신 워크샵 G-raf 2010-06-08 1691
230 빈집 단기투숙 문의드립니다. [7] 노갈 2010-06-08 1646
229 빈집방문기 [1] 손님 2010-06-07 1645
228 오늘 회원가입했어요!!!므흣 [1] 초록 2010-06-06 1647
» 빈가게, 급물살! [1] 디온 2010-06-05 1724
226 WAR IS OVER_ 오노요코展 특별 플럭서스 이벤트 손님 2010-06-05 2299
225 빈집에서 며칠 지내려고 하는데 답변주세요 [6] 손님 2010-06-04 1657
224 빈집 DIY 문신 워크샵 제안 [5] G-raf 2010-06-04 1759
223 두물머리 떼잔차질 말랴 2010-06-03 1684
222 흙집을 같이 지을 친구를 구한다 [3] 니컬라 2010-05-31 2203
221 한번놀러가려고합니다. [1] 아카 2010-05-31 1707
220 이대 부친상 [1] 지음 2010-05-29 1718
219 5월 30일 일요일 저녁7시, 빈달거리를 '옆집'에서 합니다 [3] 디온 2010-05-29 2147